사회 사회일반

올 4년제 대입 67%가 수시모집

작년보다 2.2%P ↑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수시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67.4%로 나타났다.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전형이 확대되고 지역 인재를 위한 특별전형의 비중도 커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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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으로 뽑을 신입생은 24만976명으로 총 모집인원(35만7,278명)의 67.4%를 차지한다. 이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비율(65.2%)에서 2.2%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다만 전체 모집인원이 줄어들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24만1,448명보다 472명 적다. 또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전형은 전체의 85.2%(20만5,285명)로 전년도의 84.4%(20만3,529명)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보다 1개교가 감소한 28개교이고 모집인원은 2,200명 감소한 1만5,197명이다. 적성시험을 보는 대학은 11개교로 지난해보다 2개교가 줄었다. 지역 인재가 대학에 들어갈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80개교 9,535명으로 확대됐다. 이 전형은 도입 첫해인 지난해 67개교 7,230명 규모에서 올해 13개교, 2,305명으로 규모가 늘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9∼15일이고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지원 횟수 등에 대한 정보는 '대입지원정보서비스(http://apllys.kscy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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