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미국 현지 판매법인인 대우모터아메리카가 미국 소비자보호기관으로부터 가장 고객친화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대우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비영리 소비자보호 및 분쟁 조정기관인 BBB(BETTER BUSINESS BUREAU)는 연례보고서에서 대우가 99년 미국내 자동차업체 중 유일하게 제품불량으로 인한 환매가 한건도 없는 회사라고 밝혔다.
또 대우차는 『대우는 품질관련 불만으로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도 BBB가 직접 개입하기 이전에 소비자와의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분쟁을 해결한 비중이 90%였다』고 설명했다.
이 기관에는 국내자동차 3사를 비롯해 GM, 폴크스바겐,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98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대우는 지난해 총 3만1,00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말 현재 290개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는 올해 판매목표를 10만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판매망을 4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 고합, 창립34돌 기념식
고합(대표 박웅서·朴熊緖)은 24일 본사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수 부서및 사원, 근속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최우수부서로는 지난 2년간 계열사 매각, 해외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구조조정팀이 선정됐다.
朴사장은 기념사에서『어려움이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강조하며『전임직원이 새고합 건설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합은 3년내 경상이익 실현을 위해 투명경영, 현장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