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화, 올 순익 개선 기대 - KTB證

KTB투자증권은 28일 한화에 대해 지난 4분기 계열사 적자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자체사업 및 한화건설ㆍ호텔앤리조트 등의 호조를 바탕으로 순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전일종가 3만6,4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한화솔라원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한화케미칼 지분법 손실(454억원 순손실)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자체사업 개선 및 한화건설ㆍ한화호텔앤리조트의 실적 성장, 지분법 손익 개선 등을 바탕으로 순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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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3조4,2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26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오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거래정지 등 투자 불확실성 요인 확대로 주가 저평가가 심화됐다"며 "하지만 지난해 다수의 1회성 순익 감소와

계열사 실적 및 자체사업 동반 부진으로 올해 순익 개선여지가 충분하고 NAV(기업가치) 밸류에이션 저평가 역시 심화되어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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