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맹추위는 소한인 6일과 7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같은 추위는 대한(20일) 절기까지 앞으로 보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강원 대관령 영하 18도,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8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소한은 24절기 중 스물세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으로 통상 다음 절기인 대한까지 겨울 중에서 가장 추운 시기로 꼽힌다.
6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로 조금 풀리겠지만 강추위는 여전할 전망이다. 특히 6일 호남지방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고 오전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겠지만, 남해 동부 앞바다는 1~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