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10월 15일~19일까지 열리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기념해 14일 코미디 창극 '신 뺑파전'이 무대에 오른다.
뺑파전은 '심청전'에 등장하는 뺑덕어미를 주인공으로 심청 아버지인 심 봉사와 살던 뺑파가 황 봉사와 아슬아슬한 연애 행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뺑파 역에는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이 맡고 가수 태진아씨가 태봉사 역으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공연은 10월 14일 오후 7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