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HMC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8,000억’으로 내려”

HMC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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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51조6,970억원과 6조7,75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3.5%, 4.2% 내렸다. 노근창 수석연구위원은 “스마트폰, TV, PC 등 주요 IT완제품의 수요 부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은 실적의 방향성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에 PC D램 고정가격이나 IT패널 가격이 내려가는 등 수요 부진이 주요 부품가격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위원은 “부진한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주주환원 정책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나타날 때까지는 120만∼130만원의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도 종전 160만원에서 158만원으로 내렸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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