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증시에 긍정적"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당분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기준금리가 오는 3~4월 중에 0.25%포인트 또는 0.5%포인트가량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위축을 방어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차원에서 3월에도 기준금리를 50bp가량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며 “3~4월께 기준금리를 1.5%로 낮추는 수준에서 금리인하 모드가 일단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분간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져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이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에도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하 폭은 이달보다 축소된 25bp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그 후의 금리 정책기조는 한국은행법 개정 논의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