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5일 영국의 코러스사와 향후 10년 동안 총 430만톤 규모의 슬래브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계약 체결로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10년 동안 코러스 티스사이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슬래브를 원가 수준으로 조달받게 되며 연간 공급량은 2007년부터 43만톤 수준에 이를 예정이다.
동국제강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고장력 강종 등 고급 강종 슬래브를 다량 확보하게 됐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