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고양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다음달 10일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원흥지구 A2ㆍ4ㆍ6 블록의 보금자리주택 공공 분양 물량 3,183가구의 본 청약을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택은 전용 59㎡, 74㎡, 84㎡ 등 총 3,183가구로 이 중 사전예약 적격 당첨자 1,850가구를 제외한 1,3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본 청약을 포기할 경우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59㎡형이 721만~804만원, 84㎡형이 740만~858만원 대다. 사전 예약 당시분양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 수준이라는 것이 LH측의 설명이다.
고양 원흥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ㆍ도내동 일대 1.29㎢(약 39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8,601가구(보금자리주택 6,19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서오릉로와 신설예정인 신도시~신사동 간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방문신청과 인터넷(www.lh.or.kr)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지난 29일부터 보금자리주택에도 자산 및 소득기준이 적용돼 59㎡은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고 부동산 자산이 2억1550만원을 넘거나 2682만원 넘는 자동차가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90일 이내에 입주해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고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