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앞두고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용량 광전송장비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설치를 시작한 장비는 데이터 통화량 증가에 대응하고 광케이블의 활용도를 높인 대용량 광전송장비 등이다. 이 광전송장비로는 컴팩트디스크 550장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초 상용화 예정인 4G LTE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폰 및 패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브로드밴드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인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상무는 “차세대 광전송장비를 도입해 최적의 통신망을 구축하고 끊김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