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스티브 잡스 전격 사퇴] 건강 악화?… 애플선 함구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사임 이유에 대해 함구하자 그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잡스는 지난 1월 돌연 이유를 밝히지 않고 세 번째 병가를 냈고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와 6월 애플 개발자회의 등 공식석상을 제외하고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잡스는 지난 2004년에는 췌장암 수술을 2009년에는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잡스의 병은 미국 췌장암 환자의 1%만이 걸린다는 희귀병인 췌도세포암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더-시이나이 병원의 시몬 로 박사는 "이 같은 환자 가운데 간 이식 치료 후 암이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잡스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지만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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