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2의 마우나리조트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6월부터 전국 2,000여동의 사전제작철골시스템(PEB·Pre-Engineered Building)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점검계획을 수립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오는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점검 대상은 △주요 부재의 변형 및 부식상태 △지붕마감재 변형 △접합부 상태다. 다중이용시설 중 추가 정밀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직접 점검을 지원해 겨울철 이전에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건축주가 PEB 건축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달까지 유지관리 매뉴얼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