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차가 경미한 흠집이나 긁힌 자국이 스스로 복원되는 자동차용 페인트를 선보였다.
아리가 기요시 닛산차 대변인은 5일 " `니폰 페인트'사와 공동으로 일주일이 지나면 마술처럼 흠집이 사라지는 흠집 방지용 코팅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닛산차에 따르면 이 코팅제는 신축성이 있는 합성수지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고무 표면과 유사해 세차나 비포장길 주행 때 발생한 흠집이나 손톱자국 등은 스스로 복원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효과는 3년간 지속된다.
자동차 표면은 자동세차기를 거쳐 나올 때 긁힌 자국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알려져 있다.
아리가 닛산차 대변인은 "흠집 방지용 코팅제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X-트레일SUV 차량 등 일부 모델에 적용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닛산측은 이 흠집 방지용 코팅제의 가격은 차량당 100달러 남짓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