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1억원과 16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85.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매출감소가 의원급 시장에서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쌍벌죄 법안 통과 시점인 2분기 한미약품의 의원급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7% 하락한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등이 감소한 데 대해서는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증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쌍벌죄 도입에 대한 의료계의 오해로 의원 시장 매출이 부진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의료계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도전을 계속함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