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아버지의 날' 아빠 됐다

첫 딸 얻어… 경기 일정 변경 가능성

‘US오픈 우승트로피가 부럽지 않다.’ 타이거 우즈가 US오픈에서 1타차로 아깝게 우승트로피를 놓친 지 하루 만에 첫 딸을 얻었다. 외신에 따르면 우즈의 아내 엘린이 19일(한국시간) 딸을 출산했고 우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하다”며 “딸의 이름은 샘 알렉시스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아버지를 잃은 뒤 약 1년만에 딸을 얻은 데다 마침 ‘아버지의 날’이어서 더욱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몇 주 뒤 딸을 보여주겠다”며 “당분간 아내와 딸이 조용히 지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언론의 취재 경쟁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우즈가 “아내 출산 일정에 따라 대회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밝혔던 만큼 향후 그의 경기 출전 일정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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