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탈리아시장 공략을 위해 `감성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에 익숙한 이탈리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오는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사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중에 삼성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장미 교환권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또 이탈리아 최대 사업자인 TIM과 여름ㆍ겨울 시즌에 이탈리아 주요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소비자가 삼성 휴대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중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모터쇼에서 명차 푸조 부스에 별도 휴대폰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명품 마케팅`을 진행해 카메라폰 사진 촬영 콘테스트, 댄싱쇼 등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