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3년 만에 칼링컵 결승전에 진출해 통산 세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게 됐다.
맨유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루이스 나니의 원맨쇼를 앞세워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를 4대2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4대3으로 결승전에 진출, 번리(2부리그)-토트넘 승자와 칼링컵 우승을 다툰다.
지난주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고 루이스 나니가 선발, 새로 영입한 조란 토시치가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