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찰, 6일 이후에도 수능부정 수사 방침"

내년도 대입 수능 부정행위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수능점수 산출 시한인 6일 이후에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한나라당원희룡 의원이 2일 말했다. 한나라당 `수능 부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 경찰과 대입 수능 부정행위 수사상황 및 진상 파악을 위한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원 의원은 "6일 이후에도 경찰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6일이라는 시점은 표준점수 등을 계산하는데 있어 샘플 선정의 기준시점일 뿐이며 그 이후 부정행위가적발될 경우 일정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일에 전송된 모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일정기간 보관해 사후 확인을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휴대폰 반입 차단, 수능 시험지 유형을 현행 2개에서 10여개로 다양화하는 방안 등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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