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2월1일부터 서울~부산간 KTX 직통열차를 상ㆍ하행선 하루 1회씩 운행하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 운행되는 KTX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9시45분에 출발해 부산역에 11시53분에 도착하고, 상행선은 부산역에서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오후 3시58분에 도착해 서울과 부산을 2시간 8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코레일은 12월1일부터 14일까지 주중(월요일~목요일)에 시범 운행을 한 뒤 성과가 좋을 경우 주말까지 확대해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운임체계의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 중에 있으며 운임을 당분간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직통열차 신설 운행에 따라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KTX 서비스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