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격적인 영업으로 주목 받는 쌍용화재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관심이 집중. 쌍용화재는 지난 8월 가격자유화 직후 자동차보험 최초가입자의 가격을 최고 40%나 인하하며 업계의 가격경쟁을 주도한 곳.그 결과 지난 7월말 4.7% 수준이었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8월과 9월 5.2%로 확대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김재홍 쌍용화재 사장도 경영전략회의 등을 통해 "자동차보험 차별화에 맞서 적극적인 공략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라"고 독려하는 모습.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쌍용화재측 입장에서 다만 아쉬운 것은 쌍용양회가 갖고 있는 자사 지분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와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는 점.
쌍용화재 직원들은 "믿음직한 주인을 만난다면 최근의 상승세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