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경호 ADB 이사 한성대서 경영학 박사

김경호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내정)가 29일 한성대에서 ‘발생주의에 근거한 정부의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의 성공요인’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경부 재정자금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내 재정에 밝은 김 이사는 논문에서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간기업의 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부가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도입한다”며 “하지만 회계담당자의 만족도가 낮은 만큼 적절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행 초기 불만들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제도를 지난 2003년 전면 도입하려 했으나 준비부족으로 2005년으로 연기했다 다시 2007년 시행으로 조정한 바 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박병원 우리금융지주회장 등과 경기고 동기인 김 이사는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메리칸대학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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