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리아펀드 50% 환매…사실상 청산절자

한국 주식에만 투자하는 코리아펀드가 50% 환매를 하고 실질적인 청산 수순에 들어갔다. 존 리 전(前) 코리아펀드 총괄매니저는 11일 “자산 1조4,000억원 규모의 코리아펀드가 현재 대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50%의 환매가 종결됐으며 총자산도 7,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며 “반기별로 10%의 추가 환매가 가능한데다 다른 투자기관들의 자금유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돼 펀드 청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코리아펀드 대주주인 하버드펀드와 시티오브런던이 이익실현을 위해 환매를 강력하게 요청했고 이들 대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이 대거 매물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존 리 펀드매니저는 “코리아펀드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데다 앞으로 반기별로 꾸준하게 청산되는 만큼 한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코리아펀드는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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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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