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타이어, 포드 전략적 파트너 선정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7일 미국 자동차 부품관련 소식지인 `The Smithers Report' 최신호 등에 따르면포드는 최근 12개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를 피렐리와 함께 뽑았다. 포드는 현재 품질 개선과 부품 배송의 안정화,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구매방식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 중반까지 주요 부품 공급업체수를 200곳에서 100곳 이하로, 타이어 공급사는 현재 6개 업체에서 3개 업체 수준으로각각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가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포드에 대한 타이어 공급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몬데오, F-150, 피에스타, 포커스 등 포드의 대표적인 차량에 연간 6천만달러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또 GM, 폴크스바겐, 르노 등의 자동차 메이커에도 타이어를 공급,올해 해외 자동차 메이커 공급 규모가 모두 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