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교, 신한지주 유증참여 부정적 영향 우려"

신한금융지주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한 대교에 대해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우리투자증권은 “대교가 1.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는 본영업과 무관한데다 지난해 급락세로 자산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신한금융지주에 재투자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대교는 이번 유증 참여로 78만5,682주를 신주로 받게 될 예정이며 발행가를 고려할 때 총 132억원의 현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효진 연구원은 “대교가 주가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력 부문과 무관한 투자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교육산업에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신한금융지주의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가 1만6,800원으로 현 주가와 증자비율을 고려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유상증자 참여로 투자주식의 주당 가치희석 리스크를 피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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