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계 생보사 시장점유율 늘어

8개사 6.2%, 2년전의 2.5배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2년동안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생보사들이 전국적인 네트워크 망을 갖춰나가면서 종신보험 등 상품 판매도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8개 외국계 생보사의 지난 3월말 현재 시장점유율이 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9년 3월말의 2.4%에 비해 점유율이 2.5배나 높아진 것이다. 외국사들의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방 에 지점을 설립,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면서 종신보험 등 주력상품의 판매실적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별로는 알리안츠제일생명이 지난 3월말 현재 3.8%로 1년 동안 점유율이 0.2% 포인트 상승했으며 푸르덴셜도 같은 기간동안 1,000억원 안팎의 수입보험료 증가로 점유율이 0.5%로 올라섰다. 특히 ING생명의 점유율 상승세가 두드러져 지난 99년 3월말 0.2%였던 시장점율이 지난 3월 1%로 무려 다섯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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