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설 연휴가 겹치면서 지난 2월 신용회복 상담건수와 신용회복 신청자가 크게 줄었다.
18일 신용회복위원회가 발표한 ‘2월 중 신용회복위원회 활동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회복 상담건수는 4만2,785건으로 전월 대비 2만7,772건, 39.4% 감소했다. 또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도 1만5,447명으로 전월보다 3,741명, 19.5% 줄었다.
신용회복위의 한 관계자는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에 신용회복을 위한 상담과 신용회복 신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신용불량자지원대책을 발표하기로 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게을리한 것도 한 이유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