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대표 정몽구 회장)는 디자인과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한 `2005년형 투스카니'를 14일부터 시판한다고 13일밝혔다.
전면부 디자인과 내장 컬러, 시트 등을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로 바꿨고 각종 스위치류와 내부 공간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외국 최고급 스포츠카에만 적용되는 타공형 디스크 파워브레이크 시스템을국내 최초로 적용했고, HID 헤드램프, 최첨단 차량자세제어장치(VDC) 등을 새로 장착했다.
판매가는 최하 1천161만원(2.0GL 수동 기본형)부터 2천298만원(2.7 ELISA 고급형)까지다.
현대차는 새 투스카니를 널리 알리기 위해 14-16일 삼성동 코엑스몰 밀레니엄광장과 쇼핑몰내 이벤트 광장에 차량 3대를 전시, 구매 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 기간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응모하는 투스카니구매 고객을 내달 23-24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화성시 소재)로 초청,드라이빙 테크닉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