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렝땅백화점 주변 주상복합 추진서울 중구 삼각동 7-1일대 SK을지로빌딩과 쁘렝땅백화점 사이의 「도심재개발 을지로2-5지구」에 아파트 230여가구를 포함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일대 토지소유자들의 모임인 재개발사업협의회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대한주택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마련, 최근 관할 중구청에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했다.
주공은 이곳 4,816평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6~35층짜리 4개동(연면적 5만7,465평)의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4개동이 서로 연결되는 독특한 형태로 건립되는 이 주상복합건물에는 전용면적 15~53평형 아파트 239가구가 들어서며 연면적 1만8,000여평은 사무실등 업무용으로 활용된다.
주공은 아파트를 내년 4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조합원은 71명인데 아파트보다 업무용시설에 대한 지분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아파트의 대부분이 일반분양될 것이란게 주공측 설명이다. 평당분양가는 1,00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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