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 종가 수준인 787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18포인트 내린 787.4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오전 중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796선까지 오르며 800선 돌파에 대한기대를 불러일으켰으나 장 개시후 1시간여가 지난 무렵부터 힘을 잃기 시작해 한 때783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324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 우위고 개인은 장 초반 매도에서 매수세로 돌아서 110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은 오전 중 50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보이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204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제약주와 운수창고주 등은 강세지만 통신, 보험, 철강주는 1% 이상 하락하는 등업종간 등락이 교차됐다.
삼성전자는 보합이고 포스코와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은 1∼2% 하락했지만 LG전자는 0.72%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오전 중 6% 이상 떨어졌던 LG카드는9.5% 급등으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