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3일 국내 자금의 증시 유입이 내년 2.4분기 이후에나 가시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무경 연구원은 "국내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은 △하반기 국내 성장 둔화 불가피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점차 둔화 △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 지속 가능성 등으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의 내수 부양책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의 증시 유입은 가능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라는 복병이 남아있으나 경기 부양의 효과 등으로 내년 2.4분기이후 내수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 자금의 증시 유입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