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올해 전세계적으로 1만5,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CNN은 18일 IBM이 당초 계획보다 5,000명 많은 1만5,000명을 올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IBM의 지난해 4ㆍ4분기 순익이 2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IT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IBM의 전체 직원 수도 5% 증가한 33만명으로 지난 91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랜디 맥도널드 IBM 인사담당 부회장은 이번 신규 채용 인원 중 4,500명 정도는 미국
내에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