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발기시간 연장 기능성 콘돔 ‘칸’ 출시

유한양행이 일반 콘돔보다 성기촉각 예민성을 감소시켜 발기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기능성 콘돔 ‘칸(KHAN)’을 출시했다. 칸은 남성기의 예민성을 감소시키는 국소마취 성분인 벤조카인크림을 함유한 콘돔으로 주성분인 벤조카인는 미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을 통과했다. 기존의 스프레이, 젤, 크림형태의 일반 성기 둔감제들이 남성 성기에 발라 일정시간이 지난 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과는 달리 칸은 착용 후 수분 내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의료기기로 분류돼 약국에서 판매하며 특수 굴곡형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3개들이 패키지 가격은 6,000원 선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30~50% 정도의 남성이 조루증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현재 30억 원 규모인 기능성 콘돔시장이 앞으로 5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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