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5일 현대건설[000720]의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만1천1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준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1990~2000년에 수주한 저가 공사 공사가 올해모두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마진으로 수주한 공사가 진행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라 사우스파 15~16단계 공사의 수주 규모는 약 2조7천억원"이라며 "중동 지역 해외 공사의 원가율은 평균 89% 추정되는 양질로, 수주가 확정될 경우 1천718억원의 영업이익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채권단의 현대건설 지분(51%)의 매각 제한이 2006년말까지 한시 적용됨에 따라 내년 이후에 현대건설이 인수.합병(M&A)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