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나선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직장ㆍ학업 위주의 사회 분위기를 가족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패밀리데이'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데이에는 직장은 정시에 퇴근하고, 학교는 당일 야간자율학습을 중지해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족 증가, 장시간 근로 등 일에만 치중된 사회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자는 취지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