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대출시장점유율이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6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외환은행 인수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현재 22.6%인 대출시장점유율이 29.3%로 상승하게 된다고분석했다.
하나은행이 인수하게 될 경우 합병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은 17.9%가 돼 신한은행(17.8%), 우리은행(17.0%)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외환은행을 국민은행이 합병하든, 하나은행이 합병하든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으며 투자수익률도 두 은행 모두 개선될 것으로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