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보화진흥원 노조 민노총 탈퇴

KT 이어 공식 선언

한국정보화진흥원 노조가 민주노총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보화진흥원 노조는 지난 7월 탈퇴한 KT 노조에 이어 IT연맹을 떠나는 두 번째 노조가 됐다. 민노총 산하 IT연맹 소속인 정보사회진흥원 노조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상급단체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83.1%의 찬성률로 민노총 탈퇴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월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 출범하면서 1사 2노조인 상태다. 이번에 민노총을 탈퇴한 정보사회진흥원(옛 전산원) 노조는 새로 출범한 정보화진흥원의 다수노조로 조합원 수는 약 100명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노조는 상급단체가 없다. 한편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 노사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노사관계 상생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사 화합 공동선언’을 했다. 이번 노사 화합 공동선언은 양기관 복수노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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