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27일 "8,500여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인 새만금 간척치를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2조원을 투입한 새만금간척지의 70% 이상을 농지로 추진하기 보다는 국가 미래산업의 절대적 요소인 첨단 항공우주 산업의 허브 기지로 추진할 경우, 농지개발보다 수 십배 이상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만경강 상단인 북부산업 도시권이 항공우주 산업기지 입지에 타당한 지역으로 보이며, 우주산업 기지의 규모는 새만금 전체 8,500여만평 중 약 39%에 달하는 3,300여만평 규모가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