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매니저먼트사인 KSI(대표 스티브 김)는 다저스구단과 특별보너스 40만달러를 포함한 425만달러의 1년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0만달러보다 배 가까이 오른 것이나 당초 기대했던 5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특히 기본연봉은 385만달러에 지나지 않는데다 옵션 계약으로 33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205이닝을 채워야 최고 40만달러의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320만달러 안팎으로 알려졌던 다저스 구단 제시액에 비해 100만달러 이상 높아져 협상에 나선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찬호의 연봉 교섭권을 위임받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이날 오전 연봉조정신청에 따른 조정위원회에 구단 관계자와 함께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구단과의 전화통화에서 전격 합의했다. 조부상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박찬호도 연봉액수보다는 훈련과 경기에 전념하기위해 보라스가 제시한 이 액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