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광교신도시의 첫 분양아파트 청약 가점은 예상보다 낮은 43~59점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울트라건설이 지난 8~16일 분양했던 ‘참누리 더레이크힐’ 1,188가구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84점 만점에 43~5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광교신도시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60점이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다.
주택형별로는 146㎡형이 43점으로 가장 낮았고 112㎡도 45점에 그쳤다. 또 청약 최고 점수도 79점에 머물러 은평뉴타운(84점)이나 용인 흥덕지구(81점)보다 낮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청약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참누리 더레이크힐’보다 입지가 좋은 물량을 기다렸기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커트라인이 낮게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참누리 더레이크힐’은 7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