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1일 주요 기업들의 올해 순이익이 93.9%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원증권은 이날 발표한 '6월 어닝스가이드' 보고서에서 리서치센터 분석대상에포함된 173개사(거래소136개, 코스닥37개)의 올 매출액은 작년대비 93.9% 늘어난 495조7천226억원, 순이익은 93.9% 늘어난 46조1천9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2개사를 제외할 경우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10.5%,61.1% 정도가 될 것으로 동원증권은 예상했다.
또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분석대상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증권은 한미약품[008930], 한섬[020000], LG화학[051910], 외환은행[004940], 이루넷[041030], 하나로통신[033630] 등 6개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반면 F&F[007700]에 대한 의견을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