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군포 국민임대 '소셜믹스' 적용

주공, 일반분양 아파트와 혼합 2008년 공급

국민임대 아파트와 일반분양 아파트를 섞어 배치하는 ‘소셜믹스’가 최초로 도입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군포시 당동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국민임대 아파트와 분양 아파트를 섞어서 배치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미 주공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임곡 뜨란채’ 단지를 일반분양 아파트와 5년 후 분양전환되는 임대 아파트를 같은 동 내에 섞어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임대 아파트와 일반분양 아파트를 혼합해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소셜믹스 방식은 동일단지 내에서 동별로 혼합되는 ‘동별구분형’과 같은 동 내에서 혼합된 ‘주동혼합형’ 등이다. 당동 주공 2단지에는 국민임대 98가구와 일반분양 237가구가 같은 동 내에 배치되며 3단지는 국민임대 358가구와 일반분양 592가구가 동별로 들어선다. 주공은 이 같은 설계안으로 오는 12월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은 후 2008년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