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첫 여성 해외 주재관이라 그런지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섭니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1977년 해외주재관제도를 도입한 후 첫 여성 해외 주재관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홍보기획관실에 근무하는 곽현주(37) 홍보담당관(서기관). 국회사무처는 곽 서기관을 프랑스 주재관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곽 서기관은 " 대한민국 국회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의회외교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불문과 출신인 곽 서기관은 입법고시(14회) 출신으로 공보국과 문화관광위ㆍ보건복지위ㆍ정보위 등 국회 주요 상임위를 섭렵했고 지난 2007년부터는 홍보기획관실(당시 공보관실)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