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美 회계서비스 제한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C)는 27일 회계감사관이 기업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크게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증권감독위원 4명 전원 합의로 나온 방안은 업계 관련 보도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는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부터 회계사를 보호해 결국에는 투자가의 증권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분명한 표준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증권감독위는 앞으로 75일간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서 르빗 SEC 의장은 『회계감사관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믿지 못한다면 투자자는 회계감사관이 내놓는 수치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워싱턴=AP 연합입력시간 2000/06/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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