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29530)
수출증대와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 22% 증가한 6781억원, 757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은 1,3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31% 줄었다. 이는 프린터와 소모품 수출이 대폭 증가한 반면 마진이 높은 복사기 내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프린터 복사기 수출이 늘어나면 마진이 줄어든다는 것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것이고 생산량증대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로 마진하락폭도 크지않을 것으로 보여 매출확대에 따른 절대적 이익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ㆍ4분기의 개발비(30억원 추정)는 올 1ㆍ4분기에 다시 환급되며 마케팅투자 확대도 장기적 관점에서 효과적인 전략으로 판단된다.
하이트맥주(00140)
6.1%의 맥주가격 인상, 맥아가격과 마케팅비용은 하락한 반면 맥주값은 6.1% 인상한데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시장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맥주사업에 한정된 사업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며 재무구조도 튼튼해 꾸준한 외형성장을 통한 풍부한 현금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ㆍ4분기 매출액은 1,863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각각 12%, 4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양최대 규모의 맥주공장인 홍천공장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8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을 35만KL에서 50만KL로 늘려 외형성장도 뒤따를 전망이다.
<임익청 현대증권 분당지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