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조정 핑곗거리를 찾던 증시에 위안화 절상이라는 좋은 재료가 등장함에 따라 지수가 직전 고점까지 조정받을것을 각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가 이틀째 전강 후약 장세를 보이는 등 `울기 위해 뺨 때려줄 악재'를 찾고 있던 상황에 위안화 절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으로 선진국은 만성 악재가 사라지는 해방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우리 나라 등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환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증시도 일시적으로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익매물이 나온다면 지수가 전고점인 1,020∼1,030선까지는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조정을 받지 않는다 해도 당분간 심리적 저항선인 1,100선을 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