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0.2%P 증가일본의 5월 실업률이 5.4%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9일 발표됐다.
이는 제조 및 서비스 업체들의 정리해고가 두드러진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 하락으로 가계지출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같은 달 일본 샐러리맨의 가계지출은 전달에 비해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5.5%를 기록, 정부가 지난 1953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뒤 올들어 1~2월에는 5.3%, 3~4월에는 5.2%로 각각 개선되는 등 하향 추세를 나타냈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