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IS, 시나이반도 호텔테러 '우리 소행'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시나이 반도 북부 도시 엘아리쉬의 호텔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2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IS 이집트 지부는 트위터와 텔레그람에 “순교를 추구한 한 형제가 스위스 인 호텔에 들어가 폭탄 벨트를 터트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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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전 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차량을 몰고 엘아리쉬에 있는 ‘스위스 인’ 호텔 정문으로 돌진했고, 호텔 주변을 경비하던 보안군이 차량을 향해 곧바로 대응 사격을 해 차량이 폭발했다. 이 폭발 후 약 10분 뒤에 이 일대에서 또다시 폭발물이 터지고 총격전이 벌어졌다. 당시 폭발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선거 관리인 2명 등 적어도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디지털미디어부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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