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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미래부, 2.1㎓ 대역 중 20㎒폭 ‘경매’ 공급 확정

황금주파수 2.1㎓대역 할당방안 확정

통신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로운 ‘주파수’ 전쟁이 다시 재점화 됩니다. 정부가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2.1GHz(기가 헤르츠) 대역 가운데 20MHz(메가 헤르츠)폭만 경매로 공급하는 방안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GHz 주파수 대역의 100MHz폭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각각 40MHz폭을 재할당하고 나머지 20MHz를 경매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SKT와 LG유플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3G 서비스 대역은 기존 이용자 보호가 필요하고 LTE 서비스 대역은 투자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재할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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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머지 20MHz폭은 어느 사업자가 확보하더라도 서비스, 투자 연속성 단절 문제가 없다”며 “공정경쟁 차원에서 경매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부는 이용기간 6개월전까지 재할당 신청을 접수하고, 이용기간 만료 이전까지 재할당 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1㎓ 주파수 대역은 오는 2016년 12월 3일로 할당 기간이 만료됩니다. hanjehan@sed.co.kr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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