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중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여전히 견고하며 내외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9일(현지시간) 고먼 회장이 이날 베이징대 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고먼 회장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과거보다 둔화됐지만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3·4분기 6.9%를 기록, 7%에 미달한 데 대해 그는 "시장이 성장률에 너무 집착한다"며 "성장 속도보다는 경제구조 변화가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이 올해 7%의 성장을 달성하고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 덕분에 성장률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도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서비스 분야가 갈수록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관리와 인터넷 및 기술 부문이 핵심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능현기자
고먼 회장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과거보다 둔화됐지만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3·4분기 6.9%를 기록, 7%에 미달한 데 대해 그는 "시장이 성장률에 너무 집착한다"며 "성장 속도보다는 경제구조 변화가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이 올해 7%의 성장을 달성하고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 덕분에 성장률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도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서비스 분야가 갈수록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관리와 인터넷 및 기술 부문이 핵심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능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