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정수기와 일반정수기 9,921건을 검사한 결과 0.2%인 22건이 부적합(총대장균군, 탁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도내 초중고교 정수기 수질이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연구원은 부적합 시료에 대해 즉시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도록 하고, 직접 연구사가 출장하여 정수기 관리요령을 계도했다. 도내 2,344개 초중고교에는 총 3만1,878대의 정수기가 있으며, 분기별 1회씩 총대장균군과 탁도를 검사하고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